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에 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준을 7개 분야로 계량화해 나타내는 수치로,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으로 평가한다.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결과를 보면 동해시는 ▲자연재해 분야 2등급 ▲교통, 생활안전, 범죄, 감염병 분야 3등급 ▲화재, 자살 분야 4등급으로, 전년 대비 자연재해, 생활안전,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한 단계씩 상승했다.
특히, 처음 2등급 평가를 받은 자연재해 분야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는 물론, 실전과 같은 재난안전 훈련, 취약지 정기 점검, 다양한 주민교육 등으로 철저한 사전 대응태세를 확립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아울러, 생활안전과 범죄 분야도 동해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범죄 취약지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범용 CCTV를 활용한 24시간 감시활동을 통해 5대 범죄 발생건수 및 검거율이 대폭 개선되는 등 범죄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지역안전지수가 한 단계씩 상승해 3등급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내년에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및 재해 취약지 예방 CCTV를 설치해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규 동해시 안전과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행복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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