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충북지역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삼성SDI 청주사업장은 지난 11일 ‘산타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청주복지재단이 진행한 ‘365! 두드림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해 300만 원 상당의 내복 100세트를 기증했다.
청주복지재단은 기증받은 내복을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산남노인복지센터, 청주노인복지센터에 배분해 지역 내 저소득 노인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개발공사도 지난 11일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복지나누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 가는 복지나누미’ 사업은 지난 9월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 총 8개 가옥에 1차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음성군, 보은군, 영동군 8개 가옥에 2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지원대상자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옥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발주 시에는 도내의 사회적기업과 계약체결 함으로써 도민복지증진과 지역경제발전 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 3일 LS산전은 우수 협력회사 모임인 ACE 클럽 소속 중 20개 회원사 대표와 청주사업장 임직원 30여 명이 장애인 근로시설인 청주시 예심하우스를 방문해 ‘희망나눔 이야기’ 행사를 가졌다.
희망나눔 이야기 행사는 협력회사 대표와 LS산전 임직원들은 장애인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작은 음악회와 후원품 전달 등 위문행사를 갖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LS산전 한 협력회사 대표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 뜻 깊다”며 “앞으로도 LS산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 동반성장팀 김기복 팀장은 “협력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공헌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