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충북 출신으로 김학도 중소기업벤처부 차관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 등 2명이 발탁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62년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정치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31회로 입문했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과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역임하고 중소기업벤처부 차관에 발탁됐다.
이어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66년생으로 충주고와 서울대,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39회로 입문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과 방사선방재국장을 지냈으며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 지난 10월29일 국감 도중 강정민 위원장이 사퇴하자 직무대행을 맡아오다가 위원장으로 승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