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국회의원 “국민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충북바른미래당, 12일 성안길 집회·오제세 의원 사무실앞 1인 시위 벌여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과 충북도당 당원들이 12일 청주 성안길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했다 ⓒ프레시안(김조혁 기자)

김수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당원들이 청주시민들에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호소하고 나섰다.

12일 청주 성안길에서 당원들과 집회를 가진 김수민 의원은 “기득권 거대 양당이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고 있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야만 국민들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석수가 늘어나는 점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 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국민들이 더 좋은 정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원들은 ‘민주당과 한국당 기득권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또한 이날 서원구 오제세 의원(민주당) 사무실 앞에서는 지난 6·13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청주시의원 후보로 나섰던 변상호 씨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변 씨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짬짜미 적대적 공생관계를 집어치우고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사장되지 않고 국정에 반영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과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