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완주군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규제혁신 인증제는 행안부가 규제혁신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3개 분야 26개 진단항목을 평가해 시·군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지방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완주군은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P사가 지게차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했으나, 인증기준이 없어 상용화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자 기업을 현장방문하고, 찾아가는 규제개혁 컨설팅, 현장토론회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수소연료전지 인증기준 마련에 대한 관련부처 의견을 이끌어 낸 실질적인 규제혁신 성과가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정,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총 70건에 이르는 분야별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전북도청 및 중앙부처와 협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중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규제개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최초로 도입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완화에 적극 앞장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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