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이 연말일시 시민장학금 기탁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방 공기업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만 원의 성금을 시민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10일에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 원을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동해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공단은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직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7일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배추와 재료로 김치 120포기를 직접 담가 대상 가구 20세대에 전달하는 ‘제4회 사랑의 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올 한해 연탄 나눔, 헌혈, 요양병원 봉사, 희망디딤돌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사랑과 온정을 담은 봉사활동과 성금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방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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