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해양 구조안전 마인드 함양 훈련 실시

윤병두 동해해경청장 "신속한 현장대응에 최선 다 하겠다"

▲훈련에 참가한 해경 지휘관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포항해양경찰서

1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항 구룡포 해안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에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구조안전 마인드 함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을 비롯해 현장지휘관과 함정장 등 40여명이 참가했으며, 겨울철 혹한을 비롯한 다양한 위험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조난자의 입장으로 직접 바다에 입수해 구조상황을 체험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윤 청장은 “혹한 속 거친 파도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의 절박함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해양경찰의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