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경북도 예산은 국회 예산증액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증액규모 3,105억원보다 781억원이나 많은 3,88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월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 집중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지난 11월7일에는 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TK특위, 당대표, 대구시 이상길 부지사, 경북도 윤종진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예산협의회에서 대구시 34건, 경북도 127건에 대한 증액요구가 주효했던 것으로 특위는 분석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대구경북지역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의 노력과 각 지역위원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노력을 도민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경북도당은 향후 당정 정책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여야가 힘을 모아 2020년 경북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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