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제는 7일 새벽 덕유산과 적상산 정상에 내린 약 5cm이상의 강설로 인해 적상산 진입도로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적상산 상단부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겨울철 결빙 시 차량의 추락,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돌사고 등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차량통제가 불가피한 구간이다.
덕유산국립공원은 매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상단부에서 안국사 진입도로 7.5km 구간을 봄철 해빙기까지 통제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적상산 상단부 차량진입도로 통제 및 폭설시 설해로 인한 산악 고립예상지역을 설정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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