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절학교는 북면사무소와 남고서원이 주관하여 운영하며,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서예, 다도, 배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전통문화 예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북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남고서원은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됐다. 성리학자 일재 이항 선생께서 후진을 양성하던 학문의 요람으로 임진왜란 때 활약하신 의병장 김천일 장군, 조선왕조실록을 전주사고에서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하신 안의, 손홍록 선생님 등 많은 선비들이 학문을 닦았던 도장이며, 1685년(숙종 11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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