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300장, 장학금 300만원, 따뜻한 무주의 겨울

주만 최득서씨와 무주반딧불회 지역 사랑 실천

ⓒ 무주군

전북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주민 최득서 씨가 5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 연탄 300여장을 전달했다.

최득서 씨는 “아직도 겨울이면 난방걱정에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 있다”라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탄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연탄은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 직원 등이 직접 부평과 갈마마을을 돌며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로 구성된 무주반딧불회는 무주군에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무주반딧불회 김봉구 회장은 “몸은 고향을 떠나있지만 마음은 항상 무주에 있다”라며 “회원들의 마음이 고향발전의 기둥인 후배들의 실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