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테마공원 기능보강 등을 통한 4계절 농촌관광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험마을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 코스화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체험관광 벨트화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준공된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체험형 슬로푸드 조성사업, 미륵산 창조적마을 만들기 권역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농촌관광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농촌테마공원 내 농경전시관 및 농특산품 안테나숍 설치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유아숲〮황토놀이터 조성, 생태동물체험관 신축 공사가 추진중에 있다.
이와함께 내년 전통농촌 초가 및 농경체험관 조성, 전북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중 식물학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농촌체험관광의 거점으로서의 농촌테마공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농촌관광, 귀농귀촌, 탑마루몰 그리고 보조사업공시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익산 농촌관광 포털사이트 'I아이나들이'를 구축해 휴양마을 등 농촌체험관광 경영체에 대한 유무형의 마을상품 예약 및 통합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제고 및 주민일자리 창출로 농촌활력화를 추진키로 했다.
운영의 주체는 익산시에서 익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농촌활력지원쎈처)로 이관했다.
유희환 미래농정국장은 "지난 7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된 말산업 특구사업 1차 40억(국비 20, 지방비 20) 사업비 중 VR 말산업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20억을 확보하고 내년 2차 60억 중 26억 확보를 위해 재활승마 인프라 구축, 우량승용마 육성 및 말사육농가 시설개선 사업 추진으로 당초 목표인 46억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정된 VR 말산업 체험관은 현재 추진중인 공공승마장과 연계를 통해 승마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유·청소년들에게 승마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승마장 협의체 회의와 말산업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용안지역에 부지를 선정하고 주변 성당포구, 용머리 권역, 용안생태습지공원, 바람개비 마을 등 체험승마와 VR 체험으로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잡을 요량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기존 승마장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생승마체험은 개인승마장에서 추진되며 공공승마장은 원광대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재활승마 효과를 정확한 테이터화해 신뢰받는 재활·힐링 승마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공승마장은 주변 관광객 유치로 승마체험을 활성화 하는 한편 재활·힐링 승마를 특화 하는 등 투 트랙 전략으로 말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지역 관광 인프라와 접목을 통해 공공승마장과 VR 말산업 체험관을 활성화해 익산시 말산업을 새로운 농정트렌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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