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기관, 불우시설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잇따라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연말을 앞두고 경주지역 기관들이 불우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잇따라 갖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4일 다문화시설인 경주시 양북면 자비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차성수 공단이사장, 박삼희 자비원장, 지역 유관단체, 다문화 이주여성, 공단 청정누리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김치 1,000포기를 정성껏 담가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전달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자비원은 매년 김장 나눔행사를 열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17년째 남다르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엑스포는 4일 오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배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 전 직원이 참여해 외출이 힘든 경주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 20세대를 방문해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