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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겨울철 농기계 보관 요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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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겨울철 농기계 보관 요령 소개

세척 청결, 엔진과 오일 철저 관리, 배터리 - 단자는 떼어놔야

트랙터 보관 전 세차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4일 겨울철 농기계 보관 요령을 소개하며 농기계 마다 보관방법이 다른만큼 주의도 당부했다.

우선, 농기계의 외관을 청결히 하고 엔진과 각종 오일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겉면을 깨끗한 물로 씻고 기름칠을 한 다음 볼트와 너트 등의 풀림을 점검해 조여 주고 클러치와 레버, 벨트는 풀어준다.
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우고,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운다.
엔진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에 맑은 물을 섞어 라디에이터에 규정량을 채워 놓고, 냉각수를 뺄 경우에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 압력보다 조금 더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로 타이어 앞뒤에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한다. 보관은 가능하면 창고에 놓는게 좋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은 보관방법이 다르다.
트랙터는 클러치 페달을 밟아 고정하며,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지면에 내려둔다.
이앙기는 이앙암 스프링이 풀린 상태로 두고, 육묘 상자는 깨끗이 씻어 30단 내로 쌓아둔다.
콤바인은 각 회전 부위, 베는 날, 벨트, 체인 등에 감겨있는 지푸라기와 잡초 등을 모두 빼내고, 녹슬지 않게 날에 그리스를 바른다.
방제기는 약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맑은 물로 씻어내고 호스 안쪽의 물은 완전히 뺀다.
각종 작업기, 공구, 부품은 기름을 묻힌 걸레로 닦아 정돈해 두고, 배터리는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 보관한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농기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계 수명은 짧아지고 자주 고장이 나게 된다”라며 “내년 농사를 위해 겨울철 농기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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