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금지원 장학금 신입생 신청 없어도 지원

한국장학재단 법률 일부개정안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

▲ 조승래 의원 ⓒ조승래의원실

내년부터 한국장학재단이 지급하는 입학금지원 장학금은 신입생의 신청이 없어도 모든 신입생들에게 지원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대표 발의한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장학재단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입학지원 장학금의 신청을 대학이 학생들을 대신해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마련해 불필요한 신청 부담을 해소하고 입학금의 효율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장학재단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거의 모든 신입생들이 입학지원 장학금을 지원 받게 되고, 학교와 장학재단은 불필요한 행정비용과 행정 절차가 줄어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