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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월산 일원에 국민여가캠핑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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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월산 일원에 국민여가캠핑장 만든다

10억 원 투입…내년 3월 개장 목표·오토캠핑존 21면 배치

▲세종시 연기면 전월산 64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국민여가캠핑장 조감도. ⓒ세종시

세종특별시 연기군 전월산 일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는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2019년 3월까지 세종시 연기면 전월산 644번지 일원 4505㎡에 10억 원을 투입해 자연 친화형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면(全面)이 오토캠핑존으로 21면을 배치하고 화장실·샤워장·개수대 등을 각각 2개소씩 설치한다.

캠핑존 1개 사이트 면적은 주차공간을 제외한 8m×5m 규모로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대형텐트와 카라반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합강캠핑장의 유사 규모 사이트를 적용해 1박2일 기준 주말(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2만원, 평일 1만 5000원이며 전기료는 3000원으로 정했다.

세종시민에게는 이용료 30%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캠핑존은 30% 범위 내에서 우선예약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2015년 8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부지선정 협의를 시작으로 기본계획, 도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12월에 착공, 올해 11월 부지조성 공사를 마쳤다.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기존 합강캠핑장과 함께 산과 하천에 각각 캠핑장이 조성돼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을 즐기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운영을 준비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최고의 캠핑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기존 합강캠핑장까지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 2개다. 사설 캠핑장의 경우 이용료 차이가 커 달가운 소식은 아닌데 두 캠핑장 간 이용료 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사설 캠핑장과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간 가격차에 대해 이용료 분석을 하고 있다”며 “두 캠핑장 간 나름의 기능이 있다고 생각된는데 국민여가 캠핑장의 경우 국비와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의무사업으로 시민입장에서 보면 선택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합강캠핑장의 경우 놀이터나 자전거 탈 수 있는 시설 등이 마련 돼 있어 이용객들에게 호응이 높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도 이런 놀이시설이 있는지’에 대해 “주변이 강과 산으로 돼 있다. 현재로서는 그런 시설을 지을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주변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검토해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합강캠핑장은 그늘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다. 전월산의 경우 어떤가’에 대해 “산에 들어가 있어 나무가 많다보니 쉴 공간이 충분하다. 충분한 그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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