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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바다수영대회 보조금 편취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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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바다수영대회 보조금 편취 8명 검거

동해장거리수영대회·삼척이사부장군배 수영대회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수영동호인이 수천 명 참가하는 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하면서 보조금과 참가비를 불법 유용한 혐의로 대회 관계자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2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국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한 제1회 동해 장거리바다수영대회와 매년 1500명 이상 참여하는 삼척이사부장군배 수영대회를 개최하면서 보조금과 참가비를 불법 유용한 모수영연합회 관계자 J(70)씨 등 4명을 검거했다.

사단법인 A수영연합회 J씨는 보조금 8000만 원과 선수 2300명으로 받은 참가비 7300만 원 등 총 1억5300여만 원으로 지난 2017년 7월 21일~23일 제1회 전국장거리바다수영대회를 개최 하면서 단가를 부풀려 허위견적서를 작성해 집행한 후 그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 등으로 보조금 1586만 원을 편취한 혐의다.

▲바다수영대회.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프레시안

또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삼척 이사부장군배 전국바다수영대회’개최하면서 교부받은 보조금 7500만 원을 집행하면서 허위견적서를 작성해 단가를 부풀리고 그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 등으로 보조금과 참가비 총 5671만 원을 연맹 임원들의 회식비, 임원수영장비용 지원, 야유회, 송년회 등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로 삼척시 B수영연맹 C(53)씨 등 4명을 검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관할 지자체에 범행에 사용된 보조금을 환수 조치토록 통보하는 한편 수사과정에서 다른 지역에서 개최한 수영대회에서도 대회관계자가 업체로부터 돈을 돌려받은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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