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부산 중부경찰서가 50년 만에 새 청사를 짓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오는 28일 부산 중구 중앙동 신축 부지에서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2014년 매입한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부지 6904㎡, 연면적 9793㎡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2020년 10월쯤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청사는 1969년에 완공된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 건물이다.
그동안 주차장과 사무공간이 협소해 방문객의 민원 처리와 경찰관의 업무 수행에도 어려움이 있어 경찰서 신축 요구가 지속돼 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청사가 준공되면 중구 구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착공식은 외부 초청 인사 없이 경찰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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