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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청 산림 선도경영단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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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청 산림 선도경영단지 공모 선정

10년간 75억 투입… 사유림 활성화 나선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신규 사업지로 선정돼 75억원을 지원받아 사유림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완주군은 2019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완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을 경영주체로 향후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목적으로 산림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 대신 산림을 책임경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게 된다.

산림청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접수, 신청서를 낸 14개 시·군의 사업계획 적정성·경영주체의 경영역량·단지 특화전략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완주군을 최종 선정했다.

완주군은 산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임도 조성, 기존 수목의 벌채를 통한 소득창출, 벌채지에는 옻나무, 더덕, 장뇌삼 등 특용작물 식재로 산주의 장기적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숲 가꾸기를 통한 부산물의 산림바이오매스 및 톱밥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완주군의 계획에 심사위원단은 산림복합경영이라는 당초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에 맞게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및 주민소득기여 라는 시스템이 이미 잘 구축돼 있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임야면적이 5만8716ha로 전체 면적의 72%를 차지할 만큼 광범위하다”며 “그동안 산림자원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를 고심하던 차에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됐고,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약적 산림복합경영으로 지속적 소득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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