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순찰대 최정욱 경위와 김종관 경사는 지난 24일 오후 4시1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1km 부근에서 자살하기 위해 인근 저수지에 뛰어 든 A(19)양을 구조했다.
A양은 전남의 B대학교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 후 목포 집으로 향하던 중 차안에서 어머니와 말다툼 끝에 잠시 정차하자 "죽어버리겠다"며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인근 저수지로 뛰어 들었다.
최정욱 경위와 김종관 경사는 "차량이 2차로에 정차해 있어 위급상황임을 직감 했는데, 무사히 A양을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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