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은 지난 21일과 23일 2019년도 국가예산 배정을 위한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잇따라 방문, 국회 예결위 위원 등을 상대로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 국비사업의 감액 방지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김 시장은 지난 21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안상수 예결위원장(자유한국당, 인천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경기 시흥시을),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증액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주요사업들이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거나 삭감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3일에는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구)과 김관영 위원(바른미래당, 전북 군산시), 조정식 간사·민홍철 의원(경남 김해시갑)·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박홍근 의원(서울 중랑구을)·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조응천 의원(경기 남양주시갑)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소위 위원 7명 전원,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시갑)과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을), 정동영 대표(민주평화당, 전주시병),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양충모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상대로 전주시 국가예산이 예결위 단계에서 삭감되지 않고 증액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예결위까지 추가 반영된 주요사업은 △국립 전통미술관 건립(10억) △전북 중소기업 연수원 건립(20억) △전주동물원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26억) △전주시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7억) △드론산업 국제박람회(9억) △세계무형유산포럼(6억) △전주 풍남문 종합정비 계획 및 기초조사(1억) 등이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현재 국회 상임위별 소위원회가 마무리되고 예결소위에서 현재 삭감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김 시장은 기 확보된 국가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정책질의서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후 진행 예정인 증액심사에 대비해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예결위 위원들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매주 정부부처와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찬란한 전주시대를 열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안이 최종 의결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를 대한민국의 전주, 세계 속의 전주로 만들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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