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 시대에 맞춰 모성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기 위하여 임신부터 출산, 영유아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모자보건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주요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이송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청소년산모 지원, 영유아 사전적 예방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등이다.
임실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임산부 등록과 동시에 엽산제 철분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출산장려 목적으로 출생일 기준 1년 전 부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 첫째아 100만원부터 넷째아 이상 8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난임부부에게는 최대 4회까지 회당 5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과 출산 동기 부여로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산부에게는 산전 진찰 및 분만에 따른 임산부 이송지원비 26만원과 출산가정에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등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거주 출산가정 산모에게 19년부터 군비로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심민 군수는 “고령화 저출산은 농촌지역이 매우 심각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실군에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복지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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