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박물관고을 우수특구 장려상 수상

강원도 유일한 시상

강원 영월군은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우수특구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196개 특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특구 운영성과 전반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심사를 거쳐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특구를 선정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영월 박물관고을특구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영월군은 2008년 12월 ‘박물관고을특구’로 지정되어 박물관 문화콘텐츠를 선점하면서 총 23개의 공·사립박물관을 운영 중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 유일의 박물관고을 육성사업을 통해 많은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8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영월 박물관고을특구가 정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영월군

시상식은 대전 유성호텔에서 196개 지역특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영월군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 원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박물관고을 영월을 더욱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운영성과 우수특구와 지역특구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지역특구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특구를 활성화하고 지역특구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