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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관사 손가락 절단 ‘긴급 이송 및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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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관사 손가락 절단 ‘긴급 이송 및 인계’

22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50분경 여수시 묘도동 묘도 남쪽 700m 앞 해상에서 유조선 S 호(2249톤, 승선원 14명, 한국선적)에 승선 중인 최 모(21세, 남, 2사) 씨가 손가락이 절단되었다며 선장 신 모(60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 작업중인 손가락 절단환자 이송중인 해경 모습 ⓒ 여수시 해양경찰서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묘도 해역으로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 최 모 씨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절단 부위를 멸균 처리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여수 신항으로 이동했다.

응급환자를 태운 경비정은 오후 7시 50분경 여수신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대원에게 환자 최 모 씨와 보호자를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 손가락 절단환자 경비함정으로 이송 후 119에 인계하는 장면 ⓒ 여수시 해양경찰서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최 모 씨는 손가락 봉합 수술을 위해 자택 거주지인 경기도 인근 병원으로 재차 이송돼 오늘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최 모 씨가 기관실 내 슬러지 펌프가 작동되지 않자 펌프 벨트라인에 손을 넣어 수리 중 갑자기 작동해 오른손 검지 한마디가 절단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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