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달 31일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11월부터 각 상임위별 심의와 예결특위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에 돌입했다.
특히 예결소위 심사가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시장은 국회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지난 7~8일 국회를 방문, 안상수 예결위원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창원시의 주요사업 반영 필요성을 피력했다.
21일과 22일에는 국회를 다시 방문해 이주영 국회 부의장, 민홍철 예결위원, 이혜훈 예결위원 등을 만나 미반영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창원시는 허 시장 노력으로 2019년 국고예산 목표치인 6027억 원을 뛰어넘은 6463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한 상태이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 5703억 원보다 760억 원이 많은 것으로 사상 최고액이다.
하지만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명동 마리나 항만개발사업 83억 원 /창원 마산야구장 건립 50억 원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 30억 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10억 원 등의 사업비를 추가 증액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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