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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위해 ‘서식지 환경 조성’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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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위해 ‘서식지 환경 조성’시급

▲우포따옹기 복원센터에서 복원, 증식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 ⓒ프레시안 이철우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복원 증식 중인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야생 방사를 성공하기 위해 따오기 서식지 환경 조성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소속 성낙인(창녕 1) 의원은 21일 열린 제359회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따오기가 야생 방사되어 자연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포늪 주변 등 10㎞ 이내 친환경 농업을 정착시키고, 다양하고 풍부한 먹이터 확보,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둥지를 틀 수 있는 권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우수개체를 선발해 야생 방사 생존율을 높이고 근친 교배를 막기 위한 유전자 연구, 야생 방사된 따오기 발견 시 주민 행동요령 숙지, 따오기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 개발, 따오기 보호구역 지정, 따오기복원 성과를 남북 간 종 복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인식 우포자연학교 교장은 '창녕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 추진 협의회' 출범식 때 "하천 유입 쓰레기 관리, 오·폐수 처리 시설, 친환경 농법 확산을 위해 야생 방사 전에 정부 예산을 더 요청해 따오기 서식지 환경 조성 작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천일 창녕 우포늪생태관광협회장은 "우포늪 수계권에만 먼저 유기농법 재배를 시범적으로 해서 주민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친환경 농법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창녕군은 따오기 먹이터와 영소지 등 서식 기반 구축, 친환경 농업 확산,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오염원 관리, 주민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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