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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생산, 대구 판매로 실질적 상생협력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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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생산, 대구 판매로 실질적 상생협력 해야

권영진 시장, 10년 내다보는 실질적 상생협력 방향 제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대구에서 판매하는 상생협력 특판장을 통해 대구경북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해야 한다는 구체적 상생협력 방안을 내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부터는 5년, 10년을 내다보는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추진할 때”라며 이같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 대구시
권 시장은 이날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한 뒤 "이제는 공무원들이 상생협력 비전과 추진 전략의 브랜드 디자인을 고민해야 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통합 운영'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상징적인 것'"이라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5년, 10년 후를 전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종합적인 대책을 가지고 대구경북 상생을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11월 20일 대구시 확대간부회의ⓒ대구시
권 시장은 구체적인 상생 사업으로 "시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경북은 판매 기회를 갖고, 대구는 명품 거리를 조성하는 특산물 상생장터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장터는 대구경북에 있는 출향인들의 소통 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장터가 있는 구군에는 경제가 활성화 되고 명소가 될 수 있다. 구군에서는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명품거리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날 권 시장은 겨울철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꼼꼼히 보완 지시하고는 "국채보상운동 나눔 정신의 도시답게 희망나눔캠페인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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