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 클래시 마켓’ 연탄으로 이웃 사랑...3년째 저소득층에 연탄 후원

ⓒ경주시 월성동사무소

경주지역 ‘비 클래시 마켓'(운영자 최병숙)이 동절기을 앞두고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 100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비 클래시 마켓’은 2015년 봉황대에서 시작한 프리마켓으로 2017년 황남동을 거쳐 현재는 보문마을 관광농원 내에서 한 달에 한번 열리고 있다.

SNS 모집 및 홍보를 거쳐 매월 판매자를 모집해 라인업이 결정되며 그에 따라 품목이나 품질 또한 달라진다.

이 마켓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연탄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연탄은 11월에 열린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최병숙 운영자는 “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줄었다고 하지만 아직 사용하는 집이 있고, 유난히 추울 것이라 예상되는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