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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박상열 원장 국제도량형위원회의 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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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박상열 원장 국제도량형위원회의 위원 선출

국적 다른 세계적인 측정과학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해 상임위 역할

▲박상열 국제도량형위원회의 위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상열 원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전 세계 측정표준 최고 자문기구인 국제도량형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출됐다.

박상열 원장은 단백질분석분야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국제도량형위원회 산하 단백질분석 실무그룹 의장 활동 등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과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국제도량형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피선됐다.

국제도량형위원회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도량형총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에 해당하며 각기 국적이 다른 18명의 세계적인 측정과학 전문가로 구성돼, 매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제도량형국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국제적으로 제기되는 측정표준 및 정밀측정기술 분야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에 필요한 글로벌 측정과학의 방향 및 발전전략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상열 원장은 “국제도량형위원회 위원 선출은 기본단위 4개가 재정의되는 역사적인 시점에 기관 및 국가적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측정과학의 발전 및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도량형위원회는 산하에 16일 새롭게 정의된 국제단위계(SI)의 질량, 전기, 온도, 물질량 등을 포함한 10개 분야의 기술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 국제도량형위원회 위원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1996년에 표준연 6대 원장인 정명세 박사가 한국 최초로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2008년 정광화 박사 및 2013년 강대임 박사가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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