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소속 대구시의회 의원 5명이 19일 대구시의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
김성태, 김혜정, 강민구, 이진련, 김동식 등 대구시의원 5명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로 '내 삶을 바꿀 준비된 시장'을 외치던 권영진 후보는 낙선하였는가?" 묻고는 권 시장이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키로 했던 공약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2021년부터 초 중 고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고 말하고 "대구보다 재정 상황이 나쁜 인천시도 무상급식과 중고교 무상교복을 전면 시행키로 했고 경북도도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대구의 달성군도 내년부터 군 예산을 편성해서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초 중학교 무상급식은 의무교육에 따른 당연한 정책"이라고 주장하고"대구시는 더 이상 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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