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18 농촌자원 분야별 경진대회’ 농촌자원 융복합 활성화 우수기관 분야에 참가해 ‘손쉬운 창업, 확실한 성공, 농산물가공센터면 해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오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1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행사에서 시상을 받는다.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준공해 43종 47대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창업 인허가상담, 제품 개발 및 생산,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음료류, 곤드레편이식품, 잼, 차, 환, 분말 등 9개유형 53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31개 농가공 경영체 입주 및 111농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 및 품평회 참가, 대형매장 입점추천,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의 판로지원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35억 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13억 2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44개 농산물가공센터 중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4개 유형 9개 제품에 대해 HACCP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며 “인터넷 전문쇼핑몰인 ‘정담은 몰’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12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선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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