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시, ‘자암 박준승 기념관’ 건립사업 차질 없이 추진 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시, ‘자암 박준승 기념관’ 건립사업 차질 없이 추진 중

전북 정읍시는 지난 7월에 첫 삽을 뜬 ‘자암 박준승 기념관’ 건립사업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기념관은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 한분인 자암(泚菴) 박준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한 산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준승 선생의 고택지가 있는 산외면 평사리 일대에 조성 될 기념관은 6045㎡ 부지 내에 170㎡ 규모로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한옥형 기념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첫 삽을 뜬 이후 현재 건축분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내부전시시설 설계를 위해 조달청 공고·입찰로 업체를 선정해 수차례 협상과 타 기념관 벤치마킹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시물은 스토리텔링형 전시물과 오감만족 체험형 전시물 등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설 위주로 구성하여 백정기 의사 기념관과 함께 정읍의 대표 보훈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실물 전시를 통해 자암 선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박준승 선생 관련 유물구입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고를 내고, 이후 유물 구입을 통해 내부전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자암 박준승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가 이어받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의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866년 11월 임실군 청웅면에서 태어난 자암 박준승 선생은 1890년 동학에 입교한 이후 동학교도로 활동했다. 1919년에 천도교 대표 15인과 함께 민족대표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3·1 만세삼창 후 일본경찰에 검거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1921년 만기출소, 1927년 3월 23일에 별세하여 북면 마정리 먹방산에 안장됐으며, 1963년 현재의 수성동 성황산 중턱에 영면에 들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