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내에 설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인 무주군은 48명의 제설요원과 습염식 모래살포기 등 친환경 제설장비를 포함한 135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인명과 재산보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는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는 모래 225톤을 비롯해 모래주머니 2만개를 지방도와 군도, 마을안길과 위험도로 500곳에 배치 중이며, 각 읍면에서는 마을에 배부된 청소차와 트랙터 부착용 제설 삽을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무주군에는 총 250곳에 제설함이 설치돼 있으며 모래 2000㎡를 비롯해 염화칼슘 200톤, 소금 300톤을 보유하고 있지만 친환경제설용 염화칼슘 130톤을 비롯해 소금 400톤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지난 10월 중순 진행했던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눈사태 위험구간에 대한 단계별 관리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 · 구간별 특성에 맞는 제설을 진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기상상황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한편, 마을 제설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설해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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