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군수는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019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온종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심 군수는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과 안호영 의원 그리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 조응천 의원, 서삼석 의원 등을 만나<사진> 군정 주요현안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최종 국회 단계에서의 마지막 설득작업에 나섰다.
심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임실군 최대 현안으로 섬진강댐 건설로 인해 주민들의 교통단절에 따른 생활불편과 지역발전 걸림돌 해결을 위한 '옥정호 수변순환도로 개설'에 필요한 국비 27억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국도 30호선 임실읍 내 구간의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국비 5억원, 옥정호 접근성 개선과 주변도로와의 연계를 위한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에 국비 22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현재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과 '운종교차로 개선사업'은 지역구 이용호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에 각각 국비 4억원과 5억원이 의결됐다.
'옥정호 수변순환도로 개설' 역시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에서 검토 중으로 3억원 정도 의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게 쏠리고 있다.
심 군수는 "임실군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최근 지자체간의 경쟁 심화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 예결소위 정운천 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확보에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임실군 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임실군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서는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실군은 올해 34건 573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굵직한 주요사업으로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08억원)과 임실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0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97억원), 서이치천 하천재해예방사업(91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성공적인 민선 7기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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