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가 최근 국민연금공단과 전주사무소 개설을 위해 MOU 체결을 마친 글로벌 수탁은행 SSBT(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의 전주입주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5일 ‘SSBT 전주사무소 개설을 적극 환영한다’라는 제하의 환영 성명서를 내고 미국에 본사를 둔 수탁업계 1위의 금융기관 전주진출은 향후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 중심지 지정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시의회는 특히 전 세계 100여 곳 국가에 거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수탁은행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 국민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의회는 또 전북도와 전주시 등이 전북혁신도시 금융 중심지 지정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SSBT의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개소는 평가지표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소이자, 향후 국책 금융기관의 집적에도 대단히 중요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앞으로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이 서로 협력하여 글로벌 투자기관의 전주에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술 전주시의회의장은 “앞으로 전주시의회는 전북혁신도시의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는 물론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SBT의 전주사무소 개소는 내년 1월이며 근무인원은 2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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