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완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9.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분석, 발표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완주군의 GRDP는 2012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3조2780억, 2013년 3조4268억, 2014년 3조8971억, 2015년도에는 4조5511억을 기록했다.
1인당 GRDP는 2012년 3804만원, 2013년 3939만원, 2014년 4312만, 2015년 4775만원이다.
특히, 2015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전북 평균 2441만원의 두 배 가까이 높다.
또한, 완주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9.7%는 도내 1위, 전국에서는 31위에 해당하는 숫자다.
이 같은 완주군의 성장은 32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집적화로 테크노밸리 1단계를 100% 분양하고,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로컬푸드를 비롯해 협동조합, 마을회사 등 농촌 및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업체와 일자리도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준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완주군의 성장세는 테크노밸리 2단계 분양, 삼봉웰링시티,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과 맞물려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꾸준한 성장은 으뜸도시 완주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15만 완주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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