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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여만명이 다녀간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지난 9일 막내려... 경제효과 대박

대한민국 명품 꽃 축제로 자리매김
다양한 문화행사 제공 '인산인해'


▲사진은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불꽃놀이 모습. ⓒ창원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지난달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15일간 펼쳐졌던 국화 향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29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10만여 명이 증가한 16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됐다.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해에 이어 마산지역의 대표 상권중 하나인 마산어시장과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인근에 조성된 방재언덕 부지에 메인 축제(전시)장을 마련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가까운 창동·오동동·부림시장 일대에는 축제거리를 조성해 관람객들을 맞이해 지역 대표 먹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고

축제장 일대 상인들은 축제기간 내내 끊임없이 이어지는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은 재료가 소진되어 손님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가게들이 늘어갔다.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160여만명을 넘었다. ⓒ창원시
장어거리골목 가게 매출액은 축제 시작 전에 비해 주말 기준 300%이상 증가했으며 평일에도 70%이상 증가하였다.

관람객들로 붐볐던 창동·오동동·부림시장의 축제거리도 업종별로 차이는 있었으나 축제 기간 중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지역경기가 활성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제장 전체를 수놓은 국향대전에는 11만본의 국화가 투입되어 10개 테마 9500여점의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산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인 마산개항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에 제작되어 불종로에 설치되어 있는 ‘마산 불종’이 7.5m 높이의 랜드마크 국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더욱이 1줄기 국화로 1520여송이를 피워내는 천향여심과 함께 관람객들의 주요 포토 존이 됐다.

관람객들의 가을 감성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인 사랑을 전하는 꽃벽, 희망리본, 정말 느린 우체통 2년 후에(後愛)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창원 지역 대학생들의 댄스경연대회와 NC다이노스 응원단 공연도 색다른 무대였다.

국화화훼전시관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국화 꽃 나눔 행사는 아름다운 오색국화꽃 한 다발을 들고 미소짓는 아이들을 축제전시장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이처럼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어 참여형 지역축제로써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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