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한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보다 조금 따뜻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외출할 때 마스크를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진주 9도, 거창 9도, 통영 1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부산 18도, 울산 18도, 창원 18도, 진주 18도, 거창 16도, 통영 1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2.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모레(11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은 오늘 5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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