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상공회의소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부산지방국세청에 건의했다.
진주상의는 8일 상의회의실에서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하여 지역 기업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국세행정 지원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 지역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 관련 애로의 해소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경영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부산지방국세청이 서부 경남지역 기업들을 위해 많은 포용과 배려로 지원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중소기업 요건 완화를 통한 세제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국세행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지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발로 뛰는 세무행정을 통해 납세 현장의 어려움을 적시에 파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세무 부담을 축소하는 한편 국민을 세정의 중심에 두고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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