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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 한빛탑 25년 묵은 때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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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 한빛탑 25년 묵은 때 벗는다

대전마케팅공사, 엑스포기념구역 개발에 260억 투입

▲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과 주변 광장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전세계에서 14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물인 한빛탑이 25년 만에 묵은 때를 벗고 말끔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될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최철규 사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일원의 엑스포기념구역 개발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26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2016년 엑스포기념구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한 이후 신세계와 2017년 11월 공익사업 기부체납시설 추진사업합의서를 체결했고, 지난 6월 설계에 착수해 자문위원회와 시장에 대한 보고 및 관련 실국장 토의 등을 마쳤다”면서 “기념구역 광장은 신규 건립되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한 야외전시장 및 다양한 행사가 가은하도록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분적인 보수는 있었으나 25년 동안 노후된 한빛탑 내부의 전기와 냉난방 시설, 전망대 내부 등의 인테리어 등을 전면 교체해 국제행사 개최시 리셉션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랜 세월 풍화돼 흐려진 전망대 유리창도 전면 보수해 투명도를 높이고 한빛탑 외관도 말끔히 보수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7일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육심무 기자)

특히 "보행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엑스포 다리와 연결되는 입구의 방벽을 철거하고 음악분수는 한빛탑 앞으로 이전하는 한편 광장의 타일도 교체하는 사업을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내년 대전방문의 해 관련 사업으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80억 원 규모의 사업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는 추진되는 31억 원 예산의 15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신규 사업은 K-Pop 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대전야시장 개장, 상소동 삼림욕장 경관 조명, 대동 하늘공원 구름다리 정비,대청호 셔틀버스 운행, TEN-TEN 프로젝트,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 등이다.

이밖에 마케팅공사는 해외마케팅 예산 1억 원을 처음 확보했고, 대전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전테마 관광프로그램 개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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