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 달간 부산지역 선박과 해양시설에서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 해경에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선박과 해양시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2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오염 특별단속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국제항해를 하는 내국적 선박 중심으로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산해경은 10월 한 달간 선박 25척과 해양시설 2개소를 검사해 해양오염 위반 행위 7건, 행정질서벌 위반 2건, 지도장 6건, 행정지도 9건을 적발했다.
특히 선박에서의 기름 유출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해상으로 기름을 배출한 선박 5척을 적발했으며 이 밖에도 폐기물 탈락에 의한 오염행위 2건도 적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서의 기름, 폐기물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불법 행위 근절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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