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MBC 컨벤션홀에서 열린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농식품 등 9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4개국 34명의 해외구매자와 50여 개 국내 업체가 참여해 농식품, 농자재, 바이오산업 등 222건에 1495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9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농산물의 수출로 이어지고,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국가 간 우호증진의 기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진주 국제 농식품 박람회는 6차 산업 관련 식품, 농업유통물류시스템, 농업서비스, 바이오에너지 작물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산업박람회이면서 동시에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는 체험형 박람회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8회째 개최되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수입실적이 있는 해외구매자 및 유망구매자를 직접 유치하여 1대1 구매자 상담을 하고 3개국(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5개 업체를 통해 신선농산물(금곡 수출 농단, 대곡수출 농단, 수곡 수출 농단) 700만 달러, 가공식품(장생도라지, 하봉정 매실) 2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