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돕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바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6일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떠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체류 기간은 1~2달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의 미국행은 이미 알려졌던 사실이지만, 대선 당일 출국 계획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안 전 후보로서는 대선 결과를 보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게 되는 셈이다.
안 전 후보는 지난달 23일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고, 지난 7일부터 문재인 후보 선거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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