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책 이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 관내 도서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호대차시스템은 도서 4만 5000여권, 열람석 134석의 형설지공 군립도서관과 관내 안성작은도서관, 무주만나작은도서관, 샘누리작은도서관, 반딧불작은도서관 등 4곳의 작은 도서관들이 시스템을 연계 · 운영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은 이를 위해 1억 4000만원의 인센티브 포함 총 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상호대차를 위한 서버 및 홈페이지 구축, 차량구입 및 운영인력 확보, 책이름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상호대차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이용자들은 2020년부터 관내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된다.
무주군은 이미 2017년 상호협력망 구축사업을 통해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과의 시스템 연계 등 상호대차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 임인숙 팀장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관내 도서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과 자료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도서관에서든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졌다"며 "이 외에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기능활성화에 주력해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작은도서관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SOC 문화시설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600만원 외에 군비를 더해 무주만나작은도서관, 반딧불작은도서관 리모델링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문화시설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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