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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식 정책전달에서 학교자치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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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식 정책전달에서 학교자치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세종시교육청, 대대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와 조직문화혁신 강력 추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정책을 내려주고 관리하던 하향식 정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초·중등교육을 책임지고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청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5일 세종교육 혁신 2기 공약이행과 교육 자치를 위한 교육정책사업 정비, 조직문화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정책사업 재구조화,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직문화 혁신, 제안과 토론이 활발한 의사결정과 위임 체계로 구성된 ‘3대 핵심 분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교육정책사업 대정비, 교육지원 행정체계 강화, 권위·관행 문화 혁신, 개방·공유·협업 확산, 회의·토론문화 혁신, 위임전결 확대 등의 ‘6개 중점과제’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3대 핵심 분야’로 교육정책사업 재구조화로 모든 정책 사업에 대해 일선 학교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저해가 되는 사업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학교 본연의 일에 집중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개 중점과제’로 교육청 업무에 대한 종합 분석을 위한 조직 진단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정비, 본청 인력을 최소화하고 학교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자율성을 저해하는 조례·규칙·훈령 등의 자치법규를 내년 2월까지 정비한다는 목표로 세부 검토와 조정을 할 계획이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권위적 관료문화와 행동 양식, 지시와 전달 위주의 회의, 비효율적 보고와 결재 등을 과감하게 없애고 의사결정권을 포함한 위임전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근무·의전·회의·회식·군대식 문화 등 공공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저해하는 과제를 발굴해 즉시 개선하고 야근 없는 날과 탄력적 근무시간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시·도 교육청으로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권한 위임에 따른 교육행정·인사·예산 분배 등의 교육자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민선 3기에는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이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행정체계와 조직문화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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