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권율정 원장)은 3일 보훈단체관계자와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보훈공연장을 출발하여 보훈둘레길 빨강길과 주황길, 메타세퀘이아길을 순회하는 걷기 편한 A코스와 보훈둘레길 보라길과 쪽빛길, 충혼지를 순회하는 단풍이 아름다운 B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 대전봉사체험교실 소속 음악봉사단 2개팀과 백정아씨의 오카리나 연주로 구성된 보훈음악회를 개최했고, 클린경품제도 실시했다.
권율정 원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곳 현충원을 온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교육의 장이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열린 호국공원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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