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스키장 개장 ‘카운트다운!’

하이원스키장, 11월 중순 개장 목표로 눈 만들기 시작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 스키장이 1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29일 첫 제설을 시작한 하이원스키장은 총길이 22킬로미터에 걸친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리프트와 곤돌라의 와이어로프, 감속기, 구동모터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검사를 마쳤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정선소방서 119구조대원과 스키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도 실시해 안전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휴일인 4일 오전부터 하이원스키장에서 제설을 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하이원스키장 관계자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 스키어들을 위해 11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스키장의 전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이번시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과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