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부의장이 2018년 광주광역시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주요 시정현안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절차에 대한 시민 인식도와 만족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일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광주시민들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알고 있지만 관심이 없다는 대답이 많았고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찬반 공론화 결정에 대해서는 시민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임미란 시의원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광주시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내년 7월 광주에서 개최 되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71.0%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들어 본적 있다는 응답은 18.2%, 모른다는 10.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을 보면 광산구에서 89.8%로 가장 높았고, 동구와 서구 각 89.7%, 북구 89.5%, 남구 86.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물어본 결과, 관심있다는 응답(매우관심 15.4%, 대체로관심있음 37.3%)이 52.7%, 관심없다는 응답(대체로 관심없음 32.0%, 전혀 관심없음 12.5%)은 44.5%, 잘모르겠다 2.8%로 조사되어 아직까지 시민들의 관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관심층은 56.1%, 여성은 49.5%로 나타나 남성의 관심 도 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관심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으며, 50대 이상에서는 관심있다는 응답이 많아 대조를 보였다.
광주시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에 대해 올해 11월까지 공론화로 결정하기로 한 것에 대하여 시민들의 75.8%는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 16.2%, 모른다는 응답은 7.9%로 나타났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에 대해 숙의과정을 통해 권고안을 도출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시민의 48.5%가 알고있다고 답했고, 들어본적 있음 25.1%, 모른다 26.4%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공론화 절차로 결정하기로 한데 대해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는 61.1%, 잘못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23.7%, 잘모르겠음 15.2%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긍정평가는 남성이 63.5%, 여성 58.9% 보다 높았고. 긍정평가 측면에서 보면 50대가 68.5%로 가장 높고 이어 60세이상 62.5%, 40대 60.4%, 19세20대 58.0% 순이며 30대는 55.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임미란 시의원이 선거여론조사기관인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0월29일 하루 동안 광주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100%)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5%이며,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산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18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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