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은 이날 정례조회에서 직원 개개인이 시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업무는 깊이 파악하되 시정을 두루 살펴 연관 부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서간 협업과 일체감을 강조하면서 건강한 토론문화, 질문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올해 세계민주평화포럼, 사격선수권대회, 국제 수소에너지 포럼, 한인경제인대회 및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력을 지닌 도시라는 사실을 또 한번 증명했으며, 이는 창원시 직원들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국·도비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 등 상위기관과 협조하고 경유해야 할 사항이 많은데, 사안에 따라 협의가 잘 안 될 경우 창원시의 상황과 시민의 입장을 중앙부처나 경남도에 적극 피력할 것을 주문했다.
상위기관이라는 점이나 언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정당한 논리를 토대로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
허 시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한층 더 신경 써 주기를 당부한다”며 “동절기 저소득층 지원사항을 지금부터 미리 챙겨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건강도시상',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평가', '복지행정상' 등 3개의 기관상과 민생규제 혁신 공모전 우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표창장, 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 및 장려상, 그리고 베스트공무원 등 9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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