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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1일 폐막...경주시 세계문화유산도시 위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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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 1일 폐막...경주시 세계문화유산도시 위상 확인

▲주낙영 시장이 인도네시아 댄사파르 시장으로 부터 기념품을 받고 있다 ⓒ경주시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가 1일 폐막했다.

중국 쑤저우시, 장쑤성, 문물국(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이하 OWHC-AP)가 주관한 이 총회에서 경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후원했다.

OWHC-AP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16개국 42개 아태지역 회원도시를 비롯해 영국, 오스트라아, 멕시코 등 전 세계 19개국 57개 세계유산도시 대표단과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해 OWHC-AP의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개막 행사에는 중국 국가문물국 리우 유주 장관를 비롯해 장쑤성 성장 우 장롱, 데니스 리카르도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피터 필립스 사무총장, 마이클 터너 유네스코 석좌 교수, 리처드 맥카이 세계유산위원회 자문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문화 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데이빗 쓰로스비 호주 맥쿼리 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을 했다.


또, 여행 분야 최고의 인터넷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가 함께 참여해 세계유산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이 총회 성과는 OWHC-AP 공동사업으로 회원도시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와 세계유산도시기구 공동으로 세계유산도시 시장 인증서를 발급키로 했다. 또, 구글 앱 ‘구글 아트 & 컬쳐’에 세계유산도시 카테고리 신설해 아태지역 회원도시를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유일한 아태지역 '이사도시'이자 아태지역사무처를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은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할 인류의 자산임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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